'리뷰/내 물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1.15 Air pad -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2. 2011.12.04 Motorola Defy
  3. 2011.11.21 ASUS N10Jb
  4. 2011.01.31 블루투스 마우스 XZiON Bluetooth X1
리뷰/내 물건2013. 1. 15. 22:06


처음 받은 인상은 오 "깔끔하다" 였다. 알루미늄 바디에 검은 플라스틱 키보드가 정말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인상이다. 또한  아이패드 후면과 같이 알루미늄 컨셉이라 통일성도 있고 깔끔하다. 그래서 택배 포장을 뜯은 순간 나름 만족스러웠다. 사실 다른 제품을 주문해서 비교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은 접게 되었다. 


다만 물건을 받은 이후로 계속 타이핑 하면서 느낀 것은 상당히 타이핑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키 자체가 상당히 납작하고 작아 의외로 오타가 자주 난다. 따라서 적응이 되지 않았다면 쓰는 것이 좀 힘들다. 더구나 손이 큰 나에게는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과연 이 키보드가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인가가 계속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관건이다. 다만 지금까지 느끼기로는 좀 쓰다보면 적응된다는 느낌으로 점수로 치자면 디자인은 90점, 기능성은 70점을 주고 싶다.

Posted by Alejandro Son
리뷰/내 물건2011. 12. 4. 19:40



모토로라 디파이는 내 첫번째 스마트 폰이다. OMAP APU가 들어있다. 클럭은 800Mhz...

사실 이정도면 충분할까 싶어도 어플 돌리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거기다 나는 온갖 커스텀 롬에 오버클락을 다 했더니 정말 사용에 충분한 속도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액정이 너무 좋지 않다.

강화유리와 액정이 떠 있어서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 또한 별로였다.



자랑이던 방수기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해진다. 뒤 배터리 닫는 부분이 조금씩 헐거워 지기 때문이다.

물론 요거는 내 관리 부족일 수도 있지만...

내구도 문제도 그렇다...



스크래치 절대 안 날거같이 말은 하지만 결국 스크래치는 난다... 그게 문제다.

사실 아직도 쓰라면 잘 쓰겠지만..

더 좋은걸 손에 넣어 본 이상 별로 눈이 안가는게 사실..

아무튼 내 첫 스마트 폰으로서 보관 중이다.



 

Posted by Alejandro Son
리뷰/내 물건2011. 11. 21. 00:42


지금 쓰는 노트북 전에 쓰던 것이다.

사양은 CPU는 아톰 시리즈고 램은 1기가인데 2기가로 바꿈.. 하드는 160에서 500으로 업..

그냥 쓰기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이 노트북의 느린 속도에 적응해서 그랬던 것 뿐.. 지금 쓰면 갑갑하다.

대신 장점이라면 1080p 가 돌아가는 넷북이라는 사실...  그리고 크기가 작고 가볍다는 것.

이거 이용해서 열심히 공부 했었던 기억이 나서 짠하다.

동영상 강의 참 많이 들었었는데...

나름 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고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Posted by Alejandro Son
리뷰/내 물건2011. 1. 31. 22:49


  원래 마우스는 ASUS에서 제공하는 번들 마우스를 쓰고 있었다. 제조사는 로지텍. 작고 감도도 좋고 선도 둥글게 말면 이동성도 괜찮았으나 단점은 바로 선이 짧다는 것! 사실 큰 불편은 없었다. N10 바로 옆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불편할 것도 없었으나 괜히 블루투스 마우스가 땡긴 것이다. 그때 당시 학교 지하 컴퓨터 샵에 있던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를 보고 꽂힌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 본 바..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는 디자인이 상당히 맘에 들었으나 크고 포인팅이 딜레이가 좀 있다는 글을 어디서 주워보고(신빙성 없음.. 사실 비싸서;) 마음이 떠나게 되었다. 또한 마우스 버튼 갯수가 적은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때 이 마우스를 접하게 된 것이다. XZiON에서 나온 블루투스 마우스 "XZiON 블루투스 X1" 이다.

  나름 디자인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립도 괜찮다. 나는 손은 크지만 작은 마우스를 선호한다. 그리고 내가 잡아본 수 개의 작은 마우스 중에서는 그립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블루투스 2.1을 지원한다. 10m까지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먼데서 해 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방 안에서는 어디서도 작동이 원활하다. 버튼도 좌/우, 가운데, 페이지 앞/뒤 등 5개를 지원하여 상당히 편리하다. 앞/뒤 버튼 없이 어떻게 십 몇년을 마우스를 썼는지 모를 정도이다.(이건 이 마우스가 좋다는게 아니라 앞/뒤 버튼 자체가 좋다는 것..). 페어링도 상당히 간단했다.
  단점은 앞/뒤 버튼 위치가 약간 애매하다는 것이다. 엄지에 자연스럽게 닿는 것이 아니라 약간 앞으로 엄지를 이동해서 눌러야 한다. 이것은 확실한 단점이다. 계속 만지다 보니 익숙해 져서 지금은 어색함이 없지만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또한 마우스 표면이 반질반질한데 지문이 너무 많이 묻어 좀 지저분해 보인다.
  그리고 절전모드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블루투스 마우스 자체의 문제라고 알고 있다. 마우스를 안쓰다가 움직이면 잠시 안되다가 되는 걸 말하는데 좀 안썼다가 쓴다 싶으면 어김없이 1-2초 정도 멈춤이 생긴다. 물론 1-2초를 다투는 급한 일 없으니 패스. 그 밖에 지금 1000mah짜리 중국산 충전지를 넣어 쓰고 있는데 약 4주~5주 주기로 갈고 있다.(사용 많은 편임.) 미사용 시에 전원 끄는 것도 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면 오래 쓰는 것 같다. 다른 비교대상이 없어 오래 쓰는건지 잘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추천할 만 하다. 물론 무슨 fps 게임 따위하는 사람은 내 리뷰 절대 참고하지 말기 바란다.(어찌나 까다로우신지, 그리고 어찌나 예민하신지 0.001초가 늦네 뭐네 하는데 그거 느낄 수 있을 정도면 참... 물론 절전모드 웨이크업 딜레이 말하는게 아니다.) 일반적인 용도(가벼운 게임, 인터넷 서핑 등..)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만 하고 작아서 옮기기도 좋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니 혹시 블루투스에 관심 있으나 크게 투자할 수 없는 사람들은 사용하라고 권해보고 싶다.

Posted by Alejandro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