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내 물건2013. 1. 15. 22:06


처음 받은 인상은 오 "깔끔하다" 였다. 알루미늄 바디에 검은 플라스틱 키보드가 정말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인상이다. 또한  아이패드 후면과 같이 알루미늄 컨셉이라 통일성도 있고 깔끔하다. 그래서 택배 포장을 뜯은 순간 나름 만족스러웠다. 사실 다른 제품을 주문해서 비교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은 접게 되었다. 


다만 물건을 받은 이후로 계속 타이핑 하면서 느낀 것은 상당히 타이핑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키 자체가 상당히 납작하고 작아 의외로 오타가 자주 난다. 따라서 적응이 되지 않았다면 쓰는 것이 좀 힘들다. 더구나 손이 큰 나에게는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과연 이 키보드가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인가가 계속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관건이다. 다만 지금까지 느끼기로는 좀 쓰다보면 적응된다는 느낌으로 점수로 치자면 디자인은 90점, 기능성은 70점을 주고 싶다.

Posted by Alejandro Son